주요 당직 인사… 도내 원외당협위원장 4명, 전략기획특위 등 배치

국민의힘은 9일 당 민생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윤희숙 전 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 인사를 단행했다.
경기지역에선 원외당협위원장 4명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와 전략기획특위에 배치됐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여의도연구원장으로 내정된 윤 전 의원을 민생경제특위 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당내 주요 당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신동욱 대변인이 밝혔다.
또, 호남동행 국회의원특위(위원장·조배숙 의원)와 중앙윤리위원회(여상원 변호사)도 구성했다.
경기도 출신으로는 이양수 사무총장이 지휘하는 조직강화특위에 국회 사무차장 출신의 홍형선(화성갑) 당협위원장과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출신 전희경(의정부갑) 의원 등 6명이 임명됐다.
조정훈 전략기획부총장이 지휘하는 전략기획특위에는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과 윤용근 성남 중원구 당협위원장 등 6명이 배치됐다. 이외에 중앙위원회 의장에는 4선의 박덕흠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강승규 의원, 국제위원장에 김건 의원, 재해대책위원장에 서천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