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상가주택 내부. 2025.1.10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불이 난 상가주택 내부. 2025.1.10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0일 오전 5시26분께 평택시 신장동의 한 2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주택 1층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층에 거동이 불편한 90대 여성이 거주하고 있는 것을 파악, 인명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2층 주택에서 90대 여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함께 거주하던 60대 남성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장비 24대와 소방 인력 72명을 투입한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은 1층 옷 가게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