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가 ㈜서현이네와 함께 경기도내 보호대상아동들의 외식비를 지원한다.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아동양육시설 ‘동광원(수원)’과 ‘애향아동복지센터(평택)’에 입소한 아동 77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따뜻한 한 끼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설 아동들의 한 끼 외식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겨울방학으로 시설에서만 세끼를 모두 해결해야 하는 아동들에게 시설 밖에서 직접 고른 음식을 먹을 기회를 주기 위해 진행한다.
후원금을 지원한 한온유 ㈜서현이네 대표는 “건강한 유아식을 만들다 보니 소외받는 아이들에게도 밥을 주고 싶었다”며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 기쁘다”고 했다.
여인미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장은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친구들이 많다”며 “아이들의 행복을 응원하는 마음과 관심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