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코워킹스페이스 등 조성
道, 어울림센터 등 골목상권 활성화
수원 매산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청년인큐베이션센터가 이달 준공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청년인큐베이션센터는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2가 40-30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매산동 복합청사 4~5층에 1천393㎡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년인큐베이션센터가 조성되면 청년 및 예비창업자에게 창의적인 사회진입 연계를 위한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룸, 지원센터 등의 공간과 청년역량강화 교육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청년사업가를 육성하게 된다.
수원역이 위치한 매산동 일대는 수원시의 주요 성장축이자 광역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 열악한 주차 및 보행환경, 공공서비스 부족 등 지역 환경 및 상권의 침체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수원역 인근 대규모 개발로 백화점, 복합환승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면서 상업 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원 매산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이에 도는 청년 인큐베이션센터, 매산동 어울림센터, 모두다 어울림센터, 골목상권 활성화 및 거리환경개선사업 등 역세권 활성화 및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상규 경기도 재생관리팀장은 “청년 및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