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파이어홀에서 ‘액침냉각유 및 지속가능항공유(SAF) 신사업 전략 세미나’가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세미나 /한국미래기술교육연 제공
다음 달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파이어홀에서 ‘액침냉각유 및 지속가능항공유(SAF) 신사업 전략 세미나’가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세미나 /한국미래기술교육연 제공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다음 달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파이어홀에서 ‘액침냉각유 및 지속가능항공유(SAF) 신사업 전략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락한 여파에 정유업계는 유가 등락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미래 시장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액침냉각유와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업이다.

액침냉각유는 전자기기의 열을 식히는 일종의 윤활유로,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이다.

액침냉각은 기존에 활용되던 공기 냉각방식(공랭식)에 비해 냉각 효과가 빠르고, 전력 효율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중심으로 수요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속가능항공유는 바이오 항공유라고도 불리는 친환경 연료로, 석탄이나 석유 대신 폐식용유나 동식물성 기름 등 바이오 연료를 활용해 만든다.

기존 원유 기반 항공유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80%가량 줄일 수 있어 차세대 항공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하 석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석유대체연료의 생산과 사용 활성화가 시급해졌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도 올해부터 유럽연합(EU) 27개국에서 이륙하는 모든 항공기에 SAF 2% 이상 혼합을 의무화하고, 2050년에는 70% 이상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글로벌시장 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액침냉각 시장규모는 2022년 3억 3천만 달러에서 2032년 2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는 2040년 시장규모를 42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모더 인텔리전스는 글로벌 지속가능항공유 시장규모가 2027년 215억 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국내 정유업계는 2030년까지 친환경 연료분야에 6조 원가량을 투입할 방침이다.

세미나는 △액침냉각시스템(액침냉각유) 기술 및 산업동향 △국내.외 전력시장의 변화와 운영현황 △액침냉각 솔루션 국내외 사업장 적용사례 및 사업화 전략 △액침냉각 시스템 전용 플루이드(액침냉각유) 개발과 상용화 방안 △재생합성연료(e-fuel) 및 SAF 개발 현황과 국내 석유산업의 도입 전략 △정유업계의 혼합 추출(Co-Processing) SAF 생산 기술과 사업화 동향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시행에 따른 ISCC CORSIA 인증 제도 및 GGL 인증서 발행 방안 등의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액침냉각유 및 지속가능항공유 등 미래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정유 업계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신사업 발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정유업계의 글로벌 정책과 생산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연구원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