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으로 인천 강화군 광역의원(시의원)에 도전할 후보자 윤곽이 나왔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4·2 인천시의원 보궐선거(강화군선거구)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총 4명이 도전장을 냈다.

유원종(46)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부위원장, 윤재상(67) 전 인천시의회 의원, 전인호(49) 국민의힘 인천시당 기후환경대책위원장, 최중찬(51) 강화군의회 의원 등이다.

시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다음 달 4일과 10일 2·3차 회의를 갖고, 후보자 서류 검토와 면접 등 적격심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단수 후보 공천 또는 경선에 나설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인 손범규 공관위원장은 “설 연휴가 포함돼 일정이 조금 늦어졌지만, 후보자들이 충분히 지역 민심을 살피는 장점도 있다고 본다”며 “투명한 심사로 인천시와 강화군을 위해 일할 후보자를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