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역·터미널 곳곳서 설 귀성 인사 나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역에서 설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2025.1.24 /연합뉴스

여야 지도부는 설 연휴를 앞둔 24일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찾아 귀성 인사에 나섰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역,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아 귀성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역을 찾았다. 서울지역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역사 내 도심공항터미널, KTX 승강장 등을 잇따라 돌며 당의 홍보 팸플릿을 돌렸다.

권 비대위원장은 팸플릿을 통해 “어려운 민생을 더욱 꼼꼼히 챙기고, 우리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과 설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2025.1.24 /연합뉴스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았다.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노선 변화를 예고한 이 대표는 버스에 탑승하는 귀성 시민들에게 덕담을 나누며 손을 흔들어 인사를 건넸다.

김성회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명절만큼은 잠시 걱정을 내려놓고 행복 가득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건넸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및 의원들이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 2025.1.24 /연합뉴스

/하지은·김우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