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날인 28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수원 시내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28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설 전날인 28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수원 시내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28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설을 하루 앞둔 28일 전국에 내린 많은 눈으로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열차가 지연돼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50분, 울산 6시간20분, 대구 5시간50분, 광주 5시간40분, 대전 3시간, 강릉 4시간10분이다. 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3만대 등 전국 493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열차도 일부 연착되거나 서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에서 열차 총 80대가 지연·연착됐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 38대, 에스알 8대 등 총 46대의 열차가 10여분 늦어졌고, 34대의 열차가 20분 이상 연착됐다.

현재 코레일은 안전을 위해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 강릉선, 중앙선의 KTX를 감속운행하고 있다.

항공편 결항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항공편 결항 건수는 총 119건이다. 인천공항은 출발 30편, 도착 36편 등 국제선 66편과 국내선 4편이 결항됐다.

국토부는 설 명절 기간인 오는 2일까지 원활한 교통상황을 유지하고 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