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현 신임 수원고등법원장/대법원 제공
배준현 신임 수원고등법원장/대법원 제공

대법원이 신임 수원고등법원장에 배준현(59·사법연수원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임명했다.

또한 의정부지방법원장에는 황병헌(54·25기) 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가 선임됐다.

대법원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법원장, 고등법원 부장판사·판사 및 윤리감사관 등 인사를 발표했다.

배준현 신임 수원고등법원장은 1993년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2년 서울지법 민사부 재판장으로 재임할 당시 특허법 전문가로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권 침해 금지 맞소송 사건을 맡아 각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선고, 법조계의 이목을 끌었다.

황병헌 신임 의정부지방법원장/대법원 제공
황병헌 신임 의정부지방법원장/대법원 제공

황병헌 신임 의정부지법원장은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 1999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지난 2018년 극단 단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감독에게 중형을 선고, ‘미투 운동’ 관련 첫 번째 실형 선고를 한 판사로 국민적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상주 현 수원고법원장은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복귀, 임성철 의정부지법원장은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임명됐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