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 재산피해

남양주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0분께 남양주 진접읍의 한 신발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보관 중이던 물건과 비품 등을 비롯해 창고 8개 동이 불에 타 18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7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