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인천 강화군 광역의원(시의원)과 기초의원(군의원) 보궐선거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일정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4일 제2차 회의를 열고, 4·2 광역·기초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면접 날짜와 경선 방식을 결정했다.

먼저 광역의원 후보자 면접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진행된다. 현재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경선 후보는 유원종(46)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부위원장, 윤재상(67) 전 인천시의회 의원, 전인호(49) 국민의힘 인천시당 기후환경대책위원장, 최중찬(51) 강화군의회 의원 등 4명이다. 광역의원 후보자 경선은 오는 18~19일 당원 선거인단 투표(모바일) 50%, 일반 유권자 전화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치러진다. 최종 후보는 오는 19일 오후 5시 발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당 공관위는 기초의원(강화군의원 가선거구)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자 공고는 오는 6일까지, 후보자 모집은 오는 7일 오후 5시 마감한다. 이 자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은 오현식 후보의 사퇴로 공석이 된 상태다. 후보자 면접은 오는 10일 오후 12시30분 예정돼 있다. 기초의원 경선 및 최종 후보 발표 일정은 광역의원과 같지만, 방식은 달라, 100%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로 결정된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