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국 최초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최대 8년 동안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 도와 GH는 오는 28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상이 되며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경기도에서만 매년 약 260명이 발생한다. 지원 대상으로는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 퇴소 청소년까지 포함했다.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할 경우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로 우선 선정돼야 한다. 행복주택은 모집 공고 시 GH주택청약센터(https://apply.gh.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임대보증금 지원 외에도 자립준비청년이 최대한 자부담을 줄이고 독립할 수 있도록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주거급여, 물품지원 등 정책도 추진 중이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청약통장 가입자 등 요건을 갖춘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최장 24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중위소득 48% 이하 임차가구는 주거급여(임차료)를 신청할 수 있으며, GH 전세임대 주택에 입주한 경우 살림 지원사업으로 최대 100만원 이내의 가전·가구 물품도 지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기반으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