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국토위원장 주최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와 건설안전 위한 토론회’ 개최

PF 구조 선진화· 감리제도 정비 등 논의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와 건설안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박상우(앞줄 왼쪽 5번째) 국토부 장관과 맹성규(앞줄 왼쪽 6번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6 /맹성규 의원실 제공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와 건설안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박상우(앞줄 왼쪽 5번째) 국토부 장관과 맹성규(앞줄 왼쪽 6번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6 /맹성규 의원실 제공

국내 건설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국회에서 열렸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더불어민주당·인천 남동구갑) 위원장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와 건설안전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맹 위원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권영진·복기왕·손명수·송기헌·염태영·전용기·황운하 의원을 비롯해 건설 관련 업계와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 1부에서는 나경연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제금융도시연구실장이 ‘주택 공급 등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진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산업진흥본부장이 ‘건설기술 혁신을 위한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은 ▲적정공사비 확보 ▲정비사업 활성화 ▲PF(프로젝트파이낸싱) 구조 선진화 ▲합리적 공기 연장 방안 도출 등의 주제를 다뤘다.

건설안전 및 건설인력 양성 방안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 2부에서는 오영석 국토안전관리원 건설안전본부장이 ‘건설안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발제했다. 박광배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건설현장 인력 수급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 주제 토론에서는 ▲감리제도 및 안전점검 제도 정비 ▲시설물 안전관리체계 개선 ▲내국인력 생산성 개선 지원 ▲외국인력 활용도 제고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회를 주최한 맹성규 위원장은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인공지능(AI), 드론,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현장에서 실현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진다면 건설업계가 대전환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