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중단된 고양시 일산동구 K-컬처밸리 공사현장. /경인일보DB
공사가 중단된 고양시 일산동구 K-컬처밸리 공사현장. /경인일보DB

경기도가 새 국면에 들어선 고양 K-컬처밸리 사업을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

경기도는 도가 소유한 K-컬처밸리 사업지 내 23만7천㎡ 규모의 테마파크 부지 2개(T1·T2), 4만2천㎡ 규모의 상업용지 3개(C1·C2·C3) 등 토지 27만9천㎡와 아레나 건물을 GH에 출자하는 내용을 담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토지 및 아레나 구조물 현물출자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토지는 공시지가 기준 2천849억원, 아레나 건물은 공사비 712억원 등 총 3천561억원에 달한다. 실제 감정평가액은 토지와 건물을 합하면 6천4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CJ라이브시티와의 계약 해제 이후 GH 주도로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GH로의 출자는 이 같은 계획의 후속 조치다.

T1 부지와 상업용지, 숙박용지 등은 GH 주관으로 개발하며 연내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아레나를 포함한 T2 부지는 민간 개발로 전환하되, 난항을 겪으면 이 역시 GH가 개발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