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회 회장단 “국민 목소리 더 귀기울여야”

국민의힘 송석준(이천·사진) 의원이 전직 국회의원 출신 단체인 대한민국헌정회 역대 회장단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주선하고 현 정국 타개 방안에 대해 조언을 들었다.
송 의원은 지난 10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헌정회 회장단 모임인 ‘헌목회’ 회원들과 오찬 행사를 가졌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헌재의 탄핵심판을 놓고 정치권에 강한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고 한다.
이날 모임에는 경기도 출신 원로 목요상(양주·동두천), 이재창(파주), 유용태(여주) 전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고, 송 의원은 이따금 식사 자리를 만들어 원로 정치인들을 모신다고 귀띔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이 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목요상(양주·동두천) 전 의원은 자신도 판사 출신인데, 헌법재판소의 재판이 엄정하게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증인들에게 기회를 주고, 공정하게 해야 하는데 변론시간 제한과 미리 질의서를 받아 상대방에게 제공하는 것은 잘못된 운영”이라고 일침을 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강력하게 대등하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달라고 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