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등 민간 전문가 무료 자문

올해 시군 추천 40곳 대상 지원

경기도가 집수리 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전문가 자문 활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기술자문’ 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2025.2.12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집수리 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전문가 자문 활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기술자문’ 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2025.2.12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집수리 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전문가 자문 활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기술자문’ 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도는 올해부터 ‘찾아가는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기술자문’ 사업의 지원 대상을 기존 단독 주택에서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집수리 시 공사 방법이나 업체 선정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군에서 추천한 40곳을 대상으로 기술 자문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장에는 건축사·건축시공기술사·설비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도 기술 자문위원이 직접 방문한다. 기술 자문은 무료로 제공된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집수리는 단순한 보수가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쉽게 집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단열·방수·도색 등의 공종 및 반지하 침수방지 시설 공사가 포함된 대상지 107곳에 대해 집수리 기술 자문을 지원했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