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오는 25일까지 농촌 지역 활성화와 농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봉사단체를 모집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일반·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에서 전문적인 지식·경험·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직능·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 비영리단체 등 23개 단체를 뽑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분야로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 △주민건강·복지 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 개선 △주민 교육·문화 증진 등 4개 부문이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일반 단체 최대 2천만 원, 지역 단체 최대 3천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 접수는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김영배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보건, 복지, 교육,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단체들이 참여해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활기를 띠고, 주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