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올해 대표관광축제 19개 선정

지역 문화·가치 전달하도록 지원

경기도가 올해 ‘경기대표관광축제’ 19개를 선정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여주도자기축제 ▲고양행주문화제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동두천락페스티벌 ▲수원재즈페스티벌 ▲고양호수예술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안양춤축제 ▲정조효문화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시흥월곶포구축제 ▲다산정약용문화제 ▲이천쌀문화축제 ▲파주장단콩축제(이상 개최시기 순)다.

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각 시·군으로부터 지역 축제 32개를 신청받았다. 이후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9개를 최종 선정했다. 오는 4월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를 시작으로 11월 파주 장단콩축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문화 및 가치를 전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부터 축제 명칭을 경기관광축제에서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변경해 위상을 높였다.

지원하는 도비도 지난해엔 5천만~1억원 규모였는데 올해부턴 위상을 높인 만큼 평가 순위별로 상위 10개 축제엔 2억원, 나머지 9개 축제엔 1억5천만원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선정되지 않은 축제에도 개별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실을 예정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