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신작 S25 시리즈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번 모델은 진화된 갤럭시 AI 기능이 탑재된 게 특징인데,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에 소비자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가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4곳에서 스튜디오를 운영 중으로 오픈 3주 만에 방문객 30만명을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방문객들이 일상속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진화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익숙한 장소를 구현했다.
먼저 입구 ‘AI 쇼룸’에서는 여러 가지 앱을 한 문장의 명령어로 실행하는 갤럭시 AI 기능을 업무, 취미 등 일상의 다양한 시나리오로 체험할 수 있다.
지하철 콘셉트 공간에선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을, 학교 모티브의 스쿨에서는 교과목 문제 등 유용한 갤럭시 AI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비디오 체험존’ 또한 문전성시를 이룬다. 갤럭시 S25 시리즈로 영상을 촬영한 뒤 ‘오디오 지우개’ 기능으로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장소인데, 특히 1020 방문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갤럭시 AI 활용법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갤럭시 AI 클래스’도 큰 호응을 얻는 중이다.
해당 클래스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친구 추천으로 예약하고 AI 클래스에 참여했는데 소규모로 자세히 설명해주니 AI부터 퍼포먼스, 게임까지 궁금했던 ‘갤럭시 S25 시리즈’ 기능들에 대해 확실히 이해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