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이 미국 존스홉킨스병원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병원은 미국 1위 종합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전문성과 안정성 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은 최근 존스홉킨스 병원 관계자와 만나 협업을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지난해 12월 양측 병원 관계자들이 의료현장 진료 체계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만난 지 2개월 만이다.
이날 자리에는 존스홉킨스 병원 글로벌서비스 디렉터 쳉다 장 박사와 존스홉킨스대학교 윤사중 교수 등이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병원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중간보고, 질의 응답과 의견 공유, 방향성 설정 등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은 “세계 최고 병원으로 꼽히는 존스홉킨스병원과 학술과 인력을 교류하고 연구 인프라 활용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