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특보단장, 비서실장, 대변인, 정무조정담당관 등 정무직 4명에게 18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임 인천시 특보단장으로는 이행숙(63) 전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임명됐다. 이행숙 특보단장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이 특보단장은 ‘비상임 특보 총괄’ ‘정무기능 보좌’ 역할을 맡는다.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김종필(55) 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지내며 공공기관 운영과 조직 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는 평을 받는다.

성용원(62) 신임 대변인은 공무원 출신으로 민선 8기 인천시에서 대외협력수석, 환경교통수석을 맡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인천시 복지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신임 정무조정담당관으로는 조오상(65) 전 인천시 정무수석이 임명됐다. 그는 인천시 정책홍보팀장과 남동구의회 의원 등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