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SNS 통해 입장 밝혀

“정권교체로 나아가자” 제안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의 원탁회의 출범에 환영 의사를 내비치며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내 탄핵 찬성 세력까지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야 5당 원탁회의 출범을 환영한다”며 “시작은 야 5당이지만 탄핵에 찬성했던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내 양심세력까지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기본소득당·더불어민주당·사회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야 5당은 지난 19일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를 출범했다.

이에 김 지사는 “응원봉을 들었던 국민의 열망을 담아내야 한다”며 “빛의 혁명을 완성하는 빛의 연정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헌·기득권 타파·경제대전환 등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과제도 합의해 나가기를 촉구한다”며 “정권교체와 새로운 나라를 위한 대연합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