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미세먼지 측정 시스템 창의적 아이디어 누구나 참여 독려
경기도는 ‘첨단감시장비 활용 과학적 환경관리체계(가칭)’의 정식 명칭을 다음달 14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9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를 위해 산업단지 대기오염을 24시간 감시하는 스캐닝 라이다(레이저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해 30분 이내로 미세먼지 측정), 대기오염원 측정 및 열화상 카메라 드론, 환경오염물질 정보관리 종합상황실 구축 등 첨단감시장비를 도입했다.
해당 장비들은 현재 시화 국가산업단지에서 대기 오염원을 감시하고 있다.
명칭 공모 참여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다음달 14일까지 경기도의 소리(vog.gg.go.kr)에서 1인당 2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명칭은 대표성·친밀성·창의성·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5명) 1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명칭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등 다양한 홍보자료에 활용된다. 김경호 도 기후환경관리과장은 “경기도는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관리를 위해 첨단감시장비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며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