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6시10분께 수원시 팔달구 숙지공원 삼거리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나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이 사고로 파손된 상수도관에서 물이 치솟아 한때 주변 도로가 침수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지자체는 사고 수습을 위해 숙지공원 삼거리 왕복 6차로 약 700m 구간에서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아울러 배수 작업을 위해 인근 화산지하차도 양방향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이날 수원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상수도관 복구 공사로 화산지하차도-스타필드 양방향 도로 통제 중”이라며 “주변 도로에 있는 차량은 우회해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