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서류 최소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까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안전진단전문기관 등록업무에 전자공문서 제출 서비스 ‘문서24’를 도입해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경기도는 도내 296개 안전진단전문기관이 인터넷으로 전자문서를 제출하고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문서24를 활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문서24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디지털시스템이다. 문서24를 안전진단전문기관 등록업무에 적용한 것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기존의 종이서류 제출과 반복적인 방문 절차를 대체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기존에는 안전진단전문기관이 신규등록 시 서류를 출력해 경기도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했다. 변동사항 발생 시에도 경기도청사를 다시 방문해야 해 불편함이 컸다.
이러한 행정절차를 디지털화함으로써 문서 제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도민만족도 증가, 업무 효율성 증가 효과 뿐만아니라 종이서류로 인한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안전진단전문기관에 문서24를 도입한 것은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종이문서 절감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행정을 실현한 사례”라며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 시스템을 통해 앞으로도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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