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들의 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3.6.9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25.2.25/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시민들의 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3.6.9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25.2.25/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3.6.9 걷기 챌린지’ 등 시민들의 걷기 운동 참여 활성화에 나선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 걷기 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 내 걷기 좋은 코스를 홍보하고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3.6.9 걷기 챌린지는 시민들이 하루 7천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설정해 실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챌린지는 3~4월, 6~7월, 9~10월 등 올해 3회에 걸쳐 운영되며, 2개월 동안 45만보 이상의 누적 걸음 수를 기록한 시민에게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바일 앱 ‘워크온’을 내려받아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는 또 10개 군·구의 걷기 좋은 코스 109개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109개 코스는 인천둘레길과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대공원, 수봉공원 등 각 지역의 자연 경관과 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코스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3.6.9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