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신체부담 줄인 최소침습수술 등
국제적인 ‘의료 협력 관계’ 구축 차원

화홍병원이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
화홍병원은 최근 대만 신콩 우호수기념병원 척추 전문의를 초청해 척추 내시경을 활용한 최소 침습 척추 수술과 신경성형술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척추 내시경을 활용한 최소 침습 수술은 국내 의료진의 기술력이 전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분야다.
단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실시간 영상으로 병변을 확인하며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등에 효과적이며, 4~7㎜의 최소 절개만 이뤄져 회복이 빠르고 수술 당일부터 걸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국소 마취로 진행할 수 있어 전신마취가 부담스러운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자의 심리적인 문턱도 낮다.
신경성형술은 기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환자에게 적용하는 비수술적 시술이다. 꼬리뼈 부위를 통해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척추 신경 주변의 염증과 유착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시술 시간이 20~30분으로 짧고 환자의 부담이 적다고 알려졌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안광업 화홍병원 과장은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환자의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척추 내시경 수술과 신경성형술은 척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며 “해외 의료진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된 치료법을 연구하고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