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기도회가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2층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용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기도회장. 2025.2.25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25일 오전 11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기도회가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2층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용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기도회장. 2025.2.25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와 급변하는 국제 정세가 고환율, 고물가로 이어지며 올해도 건설업계의 실적은 불투명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 건설수주액은 10조1천4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9.8%가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기도회가 2025년 정기총회를 25일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2층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이용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경기도회 소속 대표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내외적인 불안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공사 물량의 절대적 감소로 수주 절벽의 여파가 지속되고, 곳곳의 도산 소식에 경영의욕마저 더욱 위축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이 회장은 당면한 위기의 극복과 대처를 위해 회원들의 단결을 요구했다. 그는 “지난해 회원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의 기계설비공사 직접발주 확대에 나서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11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기도회가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2층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5.2.25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25일 오전 11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기도회가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2층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5.2.25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본회도 경기도회원사의 어려움을 적극 공감하며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인호 본회 회장은 “기계설비 공사업무 내용 개정과 원가 관리 제도 개선을 통해 공사비 산정 기준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들 역시 어려운 상황에도 현 상황을 잘 돌파해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총회에 참석한 김진호 동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산불이 나면 죽는 나무도 있지만 잿더미에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듯 지금같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건강한 경기도회가 되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