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화장품 공장으로 번지며 공장 일부가 소실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4시35분께 화성시 양감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화장품 공장으로 확산돼 공장 건물 일부가 연소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공장 기숙사에 있던 관계자 1명이 스스로 현장에서 벗어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오전 4시4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인력 105명, 장비 40대를 투입해 공장과 야산으로의 불길 확대를 저지하는 데 주력했다.
불길은 공장 외에도 다른 곳으로 번져 이곳에서 400m가량 떨어진 축구장 크기의 임야를 태웠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대하는 것을 저지한 뒤 오전 7시3분께 초진하고, 이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