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26일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지원 대상지로 지도항(인천 옹진군), 송교항(경기 화성시) 등 25곳을 선정했다.

해수부는 2023년부터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을 통해 ‘경제 플랫폼 조성’ ‘생활 플랫폼 조성’ ‘안전 인프라 개선’을 지원한다. 지도항·송교항은 안전 인프라 개선 분야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최대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옹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덕적면 지도항 선착장 길이를 늘리고 높인다. 강풍에 따른 파도로 인한 어선 파손 피해가 줄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화성시는 송교항에서 잔교식 물양장인 ‘윤슬 작업장’을 만들고 선착장을 정비한다. 어장 진입로를 보수하고 마을 가꾸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