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교육… 온라인 ‘G-캠퍼스’ 서비스

모바일 앱 간편 보증 신청 원스톱

시석중 이사장, 경영역량 강화 기대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하 경기신보)이 신용보증과 함께 실질적인 경영을 돕기 위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G-캠퍼스’를 도입했다.

자체 모바일앱을 통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다

경기신보는 금융, 세무, 노무 등 교육을 제공하는 G-캠퍼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G-캠퍼스는 경기신보 모바일앱 ‘Easy-One’을 통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연수원이다.

G-캠퍼스에는 경기신보 자체 교육 콘텐츠 뿐만아니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등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한 콘텐츠도 있다.

특히 G-캠퍼스 도입으로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자금의 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교육을 이수한 후 모바일앱 또는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을 신청해야 했는데, 이제는 모바일앱 하나로 교육 수강부터 수료 내역 확인 및 보증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경기신보 고객뿐만 아니라 예비 창업자도 접속해 세무·노무 관련 법률, 회계, 마케팅 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서 G-캠퍼스 웹 창구(https://untact.gcgf.or.kr)도 개설해 접근성을 높였다.

경기신보는 G-캠퍼스가 소상공인을 위한 핵심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금융 공공기관으로서 특화된 금융 교육 과정도 추가할 예정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G-캠퍼스는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로,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경영 역량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도민의 사업 성공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경기신보가 단순한 보증 기관을 넘어 금융서비스 기관으로서, 도내 기업의 실질적인 경영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