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경기지역 중소기업에 다소 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하지만, 국내외적인 악재에 장기적인 경기 하락세를 해소하기엔 갈 길이 먼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중소기업 59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3월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4.6p 상승한 80.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집계된 80.6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전망치가 3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응답기업들은 상승치의 항목별 세부 사항으로 내수판매 2.5p 상승, 수출 2.4p 상승, 영업이익 3.1p 상승 등을 꼽았다.
그러나 이 같은 회복세에도 여전히 갈 길은 멀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경기전망치는 2.8p 떨어진 수치를 보였다. 특히 제조업(-2.0p)과 서비스업(-2.4p)은 다소 약세를 보인 반면 건설업 분야에선 -17.3p를 기록하며 대폭 낮아진 수치를 기록했다.
응답 기업들은 이러한 경영 애로사항으로 매출 부진(72.3%)을 가장 많이 언급했고, 인건비 상승(23.4%), 원자재 가격상승(20.5%) 등이 뒤를 이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지금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