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사진)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서 “내란의 밤이 계속됐다면 아마 연평도로 가는 깊은 바닷속 어딘가에서 꽃게밥이 됐을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

연평도가 속한 옹진군이 지역구인 배 의원은 이 대표의 발언 이튿날인 2일 연평도에 거주하는 주민 및 장병들로부터 받은 항의 문자를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가 꽃게잡이를 주요 생업으로 하는 연평도 주민들을 안중에 두지 않는 발언”이라며 “연평도 국회의원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대표의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지금이라도 발언을 취소하고, 지금도 안보위협 속에서 묵묵히 생업을 이어가는 옹진군 주민들과 연평도를 굳건히 지키는 해경 및 해병대 장병들에게 즉시 사과하라”고 촉구.

한편, 배 의원이 연평도에 거주하는 주민과 장병으로부터 받은 항의 문자라고 공개한 내용에는 “연평도 주민과 해병대, 주민 생계인 꽃게잡이를 모독했다. 정말 화가 난다”고 분노하는 모습.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