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꿈꾸는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제공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꿈꾸는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제공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교직원들이 취약계층 학생을 초청해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병원 교직원 봉사단체 ‘사나래봉사단’은 최근 과천 서울랜드에서 화성시 취약계층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 ‘꿈꾸는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해는 서울랜드를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취약계층 학생들과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놀이공원에 와본 게 처음이다”며 “기구도 실컷 타고 공연도 보며 친구들과 함께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시연 봉사단 간사는 “아이들이 새로운 세계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개원한 이듬해인 지난 2013년에 창단했다. 지난 10여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식사 제공, 사랑의 쌀 모으기, 취약계층 노인 지원활동, 경로당 화단 가꾸기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