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40억… 인프라 구축 등 사용

아주대학교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산 의료기기 교육과 훈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인의 의료 기술 수련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병원은 오는 2029년 12월까지 5년 동안 총 4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연구비는 지속 가능한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 고령화·중증 외상 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제품 평가를 통한 성능 개선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병원은 기업·병원·의료진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해 국산 의료기기의 성능을 검증하고, 개선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일재 성형외과 교수는 “국산 의료기기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