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특수에 힘입어 경인지역 유통경기가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건설경기는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인지방통계청은 2025년 1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도 대형소매점 판매액 잠정지수는 120.9(불변지수·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0.8%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세부 항목으로 백화점은 1.5%, 대형마트는 16.6%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통계청은 이 같은 현상에 설 명절의 월간이동 등의 효과가 포함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건설수주액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 1월 경기도 건설수주액은 3조3천402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1%가 감소했다.

토지 조성, 발전·송전, 상·하수도 등 공공부문 수주는 0.6%, 신규주택·재건축 등 민간부문 수주는 3.6% 감소한 추세를 보였다. 인천 역시 건설수주액 5천96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가 감소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