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12월 민생경제안정 지원 대책 후속 조치로 지역상품 우선 구매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통합 지원단을 발족한다고 6일 밝혔다.

통합 지원단은 인천시 김진태 경제산업본부장이 단장을 맡는다.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천시상생유통지원센터, 인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단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인천성장지원센터 등이 참여한다.

통합 지원단 참여 기관들은 공공기관이 주로 소비하는 지역상품 우선 구매 수요를 민간기업·단체로 확대하기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민·관 협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필요한 사업 비용 등 사회적기업의 자금 확보 역량 강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연계한 지역특화 스타상품 개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통합지원단은 오는 12일 발대식을 열고 사회적경제 육성 계획과 지원사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상담회도 개최한다.

손혜영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은 “공공과 민간의 ESG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사회적기업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