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동향, 경기도 2.1·인천 2.2%

경인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세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기·가스·수도 가격의 상승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년대비 경기도의 소비자물가는 2.1%, 인천은 2.2%로 상승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2월부터 2.1%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도 2.4%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인천 역시 지난해 12월 2.0%, 지난 1월 2.4%의 상승률을 보였다. → 그래프 참조

세부항목으로는 전기·가스·수도 가격이 경기 3.6%, 인천 4.1%로 가장 높았다. 경기도의 경우 지역난방비(9.5%), 도시가스(7.9%) 순이었으며, 인천시는 상수도료 (10.8%), 지역난방비 (10.0%) 순이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다소 하락한 모양새를 보였는데, 경기는 0.8%, 인천은 0.3% 하락했다. 해산물과 채소 등에서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2월 과실 가격이 급등(경기 37.1%, 인천 50.1%)한데 반해 올해 하락 폭(경기 -5.2%, 인천 -6.5%)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 외에 서비스 항목으로 보험서비스료가 경기·인천 모두 전년대비 15.1% 상승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국내단체여행비(-10.4%)와 가전제품렌탈비(-6.0%)는 경인지역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