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험지’, 대구·경북(TK) 방문

“정치연대, 실질적 지역변화” 약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무) 의원이 지난 7일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이준혁(사진 오른쪽) 대구 수성구을 지역위원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염태영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무) 의원이 지난 7일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이준혁(사진 오른쪽) 대구 수성구을 지역위원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염태영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무) 의원이 ‘민주당 험지’로 일컫는 대구·경북(TK)를 찾아가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동행에 나섰다.

염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수원무 지역 당원들은 지난 7일 대구 수성을 지역위원회를 방문해 양측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정당화를 위한 지역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으로 두 지역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과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정당화를 이루기 위한 ▲상시적인 상호교류 ▲지역 현안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민주당은 지난 1월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지역구도 극복과 당내 전략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협력의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염 의원 측은 협력의원단으로서 소위 ‘험지’, ‘여당 텃밭’ 등으로 분류되는 대구 수성을 지역위원회를 방문, 단순한 정치적 연대를 넘어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준혁 대구 수성구을 지역위원장은 “거리도 멀고 별다른 연고가 없음에도 찾아와주신 염태영 의원과 수십 명의 당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염 의원을 만나보니, 수원특례시장으로서의 행정과 그 동안 시민사회운동들이 왜 성공할 수밖에 없었는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염태영 의원은 “척박한 지역 여건에서 민주당 깃발을 드는 일은 정말 외롭고 고된 일”이라며 “민주당의 전국정당화를 위해 오랫동안 고군분투해온 TK지역의 민주당 당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의 극복을 정치의 첫 번째 과제로 삼았던 고 노무현 대통령, 경북 포항에서 민주당 후보로 일곱 번이나 도전하고 낙선했던 고 허대만 위원장 등 그 뜻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망국적인 지역주의 극복과 상생의 정치를 위해 대구 수성을지역위와 서로 두 손을 굳게 맞잡고 함께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