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10일부터 전국 9개 공항에서 음악과 향기를 활용한 ‘오감 만족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김포·김해·광주·울산·군산·원주·청주·대구공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뮤직 큐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공항 맞춤형 음악을 송출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와 김해, 제주, 청주, 대구공항에서는 보안검색 대기공간과 도착장에 승객들이 지역 특성에 맞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해공항에서는 벚꽃이 생각나는 포근한 플로럴 향, 제주공항은 제주특산물 한라봉을 연상시키는 시트러스 향, 김포공항은 깔끔하고 깨끗한 봄향기 향, 대구공항과 청주공항에서는 각 지역의 시화(市花)인 목련과 백목련의 향을 맡을 수 있도록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