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비계가 넘어지는 사고가 나 3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안성시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비계가 넘어지는 사고가 나 3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안성시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비계가 넘어지는 사고가 나 3명이 다쳤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0분께 안성시 일죽면에 있는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가로 50m, 세로 8m 크기의 철근 비계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1명이 무릎 골절 등 중상을,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물 외부에 옹벽을 만들기 위해 비계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비롯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마주영기자 mang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