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市 협의·철거’ 양쪽 다 시사

캠프 마켓 B구역 오염토양 정화 과정에서는 조병창 병원 건물 철거 여부를 두고 아직까지 지역사회에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국방부는 “철거하기 전 인천시와 협의 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시설물 철거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방부는 “지상 및 지중시설물(건물·포장도로·지중배관)을 철거 후 토양을 직접 정화하는 것이 정화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일반적”이라며 “건물 존치 하 정화는 정화 기간의 장기화, 유지비용의 과다 소요, 정화에 대한 효율성이 낮아 적용 사례가 없다”고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방부의 토양정밀조사와는 별개로 국가유산청이 근대건축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방부와 국가유산청의 조사 결과를 종합해 건축물 보존·철거에 대해 논의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