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 ‘인천시 행정동우회 2025년 시정설명회 및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 행정동우회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 ‘인천시 행정동우회 2025년 시정설명회 및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 행정동우회 제공

인천시 행정동우회가 올해 인천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정동우회는 1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정설명회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이선옥 제1부의장, 유필우·민봉기 역대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 정책기획관의 시정 보고,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성공적 개최 캠페인, 행정동우회 정기총회, 오찬과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행정동우회 추진 성과 보고와 함께 올해 주요 사업 계획·예산, 행정동우회 회장 연임 건(2026년 12월31일까지) 등 안건을 심의했다.

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고등법원 유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천원주택을 비롯한 인천형 출생정책 효과, 지역내총생산 경제성장률 전국 1위 등은 모두 후배 공직자들과 함께 지역에 헌신한 선배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시정 발전에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동암 행정동우회장은 “지난 한 해 이웃돕기, 각종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일상에서 시민 불편사항을 수집해 개선 내용을 제안한 책자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며 “올해도 시정 발전을 위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