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30년 가까이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11일 퇴임했다. /경기소방 제공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30년 가까이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11일 퇴임했다. /경기소방 제공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30년 가까이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11일 퇴임했다.

조 본부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동국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 8기로 소방관 생활을 시작했다. 내무부 예방과, 서울 마포소방서장, 소방청 화재예방과장,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거쳐 경기소방의 수장으로 28개월가량 1천370만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힘써왔다.

조 본부장은 이날 경기소방 가족들이 모인 퇴임식에서 “충남의 한 소방파출소장으로 제복을 입은 이후 지금까지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가슴 속에 담고 살았고, 고민과 갈등이 엄습해올 때면 그것이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인지 스스로 되물었다”며 “부족했지만 그 믿음으로 살아온 30년 세월 동안 보살피고 아껴주신, 그리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만4천 경기소방 식구들은 지금까지 저를 지탱하고 이끌어준 위대한 힘이었다”며 “경기도와 경기소방이 변화의 중심에서 보다 더 큰 기회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미력이지만 열정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의 퇴임식이 열린 11일, 경기소방 가족들이 청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소방 제공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의 퇴임식이 열린 11일, 경기소방 가족들이 청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소방 제공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