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LH 헌혈의 날’을 맞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사옥에서 운영된 헌혈차에는 임직원 7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는데, 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던 정진화 과장도 헌혈에 동참했다.
정진화 과장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됐던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항정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열린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남자 일반부 5종에서도 합계 1천533점을 달성, 은퇴 경기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정 과장은 지난해 은퇴 후 올해부터 LH 경기남부에서 안양매곡지구 보상을 담당 중이다. 전 국가대표 선수 또한 이번 LH 헌혈의 날 행사에 참여,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권운혁 LH 경기남부본부장은 “헌혈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이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LH는 정기적인 헌혈운동 동참으로 지역사회 생명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