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광명갑·사진) 의원이 최근 독일 공영방송 ARD와 ZDF의 다큐멘터리 방영을 막아냈다고 알려. 임 의원은 이 영상물이 극단주의자들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부정선거 의혹을 다루고, 탄핵찬성 진영이 특정 국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묘사하는 등 왜곡된 내용이었다고 설명.
민주당에 따르면 ARD와 ZDF는 한국 비상계엄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 현지 시간 2월25일에 온라인에 먼저 공개하고 3월6일 방송에 내보낼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국제외교협력본부와 교민들의 대응을 통해 방영 취소. 이와 함께 두 방송 홈페이지에 남아있던 영상도 삭제된 것으로 확인.
이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임 의원 측은 부정확한 정보를 수정·검토해 달라고 해당 방송국에 서신으로 요청하는 한편, 현지 방송채널과 교류가 가능한 한국언론진흥재단·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국제방송교류재단 등을 통해 항의서한 전달하는 등 역할.
/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