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여주 양평·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일부터 여주한글시장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서명 운동’에 들어가 앞으로 헌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최소 2차례 이상 더 진행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거리 투사’로 나서는 모습.

특히 김 의원은 1차 서명 운동에서 여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300여명이 서명을 해 주는 등 응원을 보내 주어, 다음 차례는 장소를 옮겨 서명 운동을 이어 간다는 계획.

김 의원은 거리 연설을 통해 “수사권한도 없는 공수처가 불법 수사에 영장 쇼핑을 해가며, 불법 체포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망동을 부렸다”고 공수처를 비난한 뒤 “헌재도 탄핵 당시 민주당이 내세운 내란죄가 헌재에서 철회되어 국회에서 재의결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헌재가 내란죄 철회를 받아들여 민주당의 사기탄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맹공.

이에, 김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범죄자 이재명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반국가세력에게 득이 되는 꼭두각시 노릇을 한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