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한 교회에서 고소작업대에 올라 나무 가지치기를 하던 7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13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15분께 포천 선단동의 한 교회에서 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 A씨가 5m가량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A씨가 쳐낸 나뭇가지가 작업대로 떨어졌고, 이 충격으로 작업대가 흔들리면서 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작업대에 사다리를 올려놓고 그 위에서 작업하던 중이었다.

A씨는 해당 교회의 시설관리자로, 작업 당시 안전모 등 안전장구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교회 관계자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