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기 신도시 등 주택 1만3천가구 공급 계획(3월10일자 12면 보도)을 밝힌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김성연)가 건설현장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13일 개최했다.
이날 의정부사옥에서 열린 안전기원제에는 김성연 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테이블에 마련된 대형안전모에 각자 안전다짐 문구와 서명을 남기는 특별한 서명식을 통해 건설현장 종사자 및 관리자로서 건설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전기원제 행사에 앞서 LH 경기북부는 지난 6일 해빙기 통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반의 동결과 융해 등으로 발생하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 취약 분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우선 양주회천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및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 임대주택 단지를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4월초까지 관내 51개 건설현장과 208개 건설임대 단지 점검을 마치겠다는 게 LH 경기북부 계획이다.
김성연 본부장은 “건설현장 안전은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의 가치”라며 “모든 임직원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강화해 무사고 건설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