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건설 투자 촉진·부동산 안정화
신규사업지구 보상·주택공급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올해 5조6천억원을 투입한다.
지역본부 중 최대 규모로 위축된 경기도 건설부문 투자를 촉진하고 1만5천560가구를 공급해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이러한 내용이 골자인 ‘202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LH 경기남부는 올해 신규 사업지구인 광명하안2, 용인중앙공원 보상에 착수한다. 보상 절차가 마무리되는 수원당수2, 용인언남, 안양매곡 등 4개 지구 조성 공사도 적기에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주택공급도 늘린다. 광명시흥 등 14개 지구 5만5천가구 사업승인을 하고, 1만4천가구 착공을 추진한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1만5천가구도 매입할 예정이다. 비아파트 시장 공급 정상화를 위해 전년도 약정된 1만3천가구의 매입물량이 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연내 착공에 매진할 예정이다.
신규 주택은 1만5천560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는 4천54가구로 배정됐다.
화성동탄2 등 사전청약지구 5개 블록 물량이다. 임대주택은 1만1천506가구가 연내 신규 공급된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